의성소방서, 겨울철 화재 예방 강화 기간 운영

불법 쓰레기 소각 단속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경북 의성소방서는 지난 5년간 경북 도내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올해 2월 말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 강화 기간을 운영 중이다.

5일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2년)간 경북 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5611건으로 분석됐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48.7%), 미상(16.8%), 전기적 요인(16.6%), 기계적 요인(11.6%)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장소는 주거시설(30.4%), 야외(23%), 산업시설(19.6%), 자동차(13.7%) 순으로 주거시설의 화재분포는 단독주택이 77.7%로 나타나 단독주택 화재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소방서는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강화 기간 중 부주의(담배꽁초·음식물조리·쓰레기소각) 화재예방을 위해 불법 쓰레기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단독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및 각종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경북 의성소방서는 지난 5년 간 경북 도내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올해 2월 말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 강화 기간을 운영 중이다.(주택화재 현장 사진)ⓒ의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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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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