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역세권 개발사업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8일 ‘충남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협약식’ 참석차 천안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함께 천안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천안역세권 개발사업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천안시는 2024년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민간투자도 활발해지게 된다.
천안시는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1121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천안역사를 증개축할 계획이다.
천안역세권 개발사업은 혁신지구 재생사업,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아파트, 환승주차장, 생활SOC 등 천안역세권 일월은 자생적 신성장·혁신공간으로 조성한다.
원희룡 장관은 “천안역세권 일대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 역시 “천안역세권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역 일대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은 천안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천안역의 동·서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서는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지하 연결통로 개설이 필수적”이라며 “2024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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