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수도사업자 종합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요금현실화, 수질관리, 주민 서비스·대국민 홍보, 관망 관리·유수율 개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대전은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 국비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에너지 효율 향상, 금강 유역 상수도 위기 대응 업무협약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과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상수도 요금 현실화·부과 체계 개선, 스마트 원격검침 관리체계 구축, 제2취수탑·도수터널 건설, 소형생물 유입 방지를 위한 수도시설 개선 사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사업 추진 등도 호평을 받았다.
최진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환경부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으로 상수도 행정·수질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관리 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수돗물 일류도시를 목표로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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