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윤곽

기본설계 최종보고회서 관광트램 도입·드론특화단지 조성 등 제시

대전시 대덕구가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 중 하나인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는 금강 합류 지점에서 대청댐 본댐을 지나 비상여수로까지 이어지는 일대에 체육·휴양 공간 등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1일 열린 기본설계 최종보고회에서는 크게 체육문화관광, 조경,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12km의 ‘새여울물길 30리 라인 강화’ 청사진이 제시됐다.

▲대전시 대덕구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기본설계 최종보고회' 모습. ⓒ대전시 대덕구

특히 대청호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맹꽁이 전망쉼터, 드론특화단지, 무지개빛 감성존, 힐링 수변공원, 물빛교, 와글와글 놀이존, 이색물멍존, 해피랜드,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관광트램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1단계 국토부·행안부 공모·선정 사업인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경관조명, 특화단지 조성, 축제, 야외 행사를 적극 유치하는 등 신탄진권역 부흥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설계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덕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브랜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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