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과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에는 '중촌동 맞춤거리 상점가'가,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는 '선화동 목척 이을 골목상권'이 선정돼 시비 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촌동 맞춤거리 상점가는 25년 역사와 91곳의 의류점이 밀집된 패션 특화거리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중촌동 패션브랜드 런칭, 패션 디자인 스쿨 운영, 문화행사 개최, 상인 전문 컨설팅 등이다.
목척 이을 골목상권은 근대 건축물이 자리하고 골목의 옛 감성이 남아있어 최근에 많은 젊은 층이 찾는 지역이다.
구는 아트페어(플리마켓) 운영, 고보조명·포토존 설치, 목척 서포터즈 선발, 상인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상권 규모를 확대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동한 부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촌동 패션 특화거리의 명성을 더 높이고, 목척 이을 골목 상권의 레트로 감성을 높여 많은 방문객이 찾아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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