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상소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이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과 어린이집‧유치원생이다. 매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 인원은 선착순으로 8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동구에서 처음 운영하는 눈썰매장은 눈 동산 놀이터, 유아용‧어린이용 눈슬로프, 체험형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회 운영된다.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시 전원 퇴장 후 선착순 재입장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눈썰매 튜브는 1개당 10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에 첫 문을 여는 눈썰매장은 상소동 얼음동산 등 겨울철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상소문화공원에서 운영돼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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