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 건강상 자진 사퇴"

"여성 포함 40대 후임자 물색…당분간 기획조정실장이 업무 대행"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시청 기자실에서 후임 경제과학부시장 자진사퇴에 따른 인선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후임 내정자가 자진 사퇴를 표명해 인선이 미뤄지게 됐다.

이장우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후임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가 건강 등 개인적 이유로 자신 사퇴를 표명했다"며 "내정자의 의견을 존중해 인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새로운 경제과학부시장은 여성을 포함해 40대의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고, 신원조회 등 20여 일 정도는 걸릴 것 같다"며 "관련 업무 공백이 없도록 기획조정실장이 당분간 대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후임 경제과학부시장은 정무능력 있는 40대 젊은 인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대전시 민선 8기 첫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취임한 이석봉 부시장은 이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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