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올해 스타일리시 인물'로 윤 대통령 선정 "'아메리칸 아이돌' 같아"

윤석열 대통령이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6일 윤 대통령을 '2023년 스타일리시 인물' 71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그의 흠 잡을 데 없는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 백악관 공연은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에 필적했다"고 평가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 폭스TV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심사위원들은 자신들 앞에서 노래한 출연자들에게 순위를 매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26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미 포크록 가수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외신 기자들 앞에서 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노래가 끝나자 돈 매클린의 사인이 담긴 기타를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아메리칸 파이'는 윤 대통령이 학창 시절부터 즐겨부른 노래로 알려져 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4월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 특별공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싱어송라이터 돈 매클린의 친필 서명이 담긴 기타를 선물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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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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