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국가 예산 법정 시한 닷새 앞두고 막바지 ‘사투’

내달 2일 국회예산안 법정 처리시한…27일 국회 방문 예결소위 증액 요청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12월 2일)이 D-5인 가운데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7일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사업 관련 주요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 시장은 이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문화체육관광위, 서울 중구성동구갑)와 지역구 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 등을 만나 전주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소위 과정에서 국가예산의 반영을 건의했다.

▲ⓒ전주시

현재 정부 예산안이 국회 예결소위의 최종 조정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만큼, 전주시 주요사업들의 국비지원 필요성을 각인시킴으로써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기획재정부의 의견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을 고려해 이날 주요 기재부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예산 반영을 위한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우 시장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후백제 역사문화 연구·조사·보존·정비 ·활용 등 후백제 전문 국립 거점 연구기관을 조성하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공공기관과 연계한 행사장 및 예술치유 등을 위한 시민 문화여가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전북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원스톱기업지원 및 수요맞춤형 인력양성시스템 등 원루프 드론기업 성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드론 핵심기술 개발 전주기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다.

전주시는 향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예결소위와 기재부 예산실 등의 동향을 기민하게 파악하며 시 중점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주를 가꿀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국회 최종 의결전까지 지역정치권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전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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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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