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제1기 직원 공모결과 11:1 경쟁률 기록

10명여 채용 예정에 연구직 67명· 일반직 44명 등 12월 완료

전북 전주시의 씽크탱크 역할 수행할 재단법인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 이하 연구원)이 첫 출범과 함께 의 제1기 신규 직원채용 공모결과 1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21일 동안 선임연구위원과 연구위원 가·나급, 일반직 8·9급 직원을 뽑는 채용공고를 실시한 결과 10명 규모의 직원채용 예정에 연구직 67명과 일반직 44명 등 총 111명이 응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측은 지난 20일 채용 관련 외부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전형 심사를 진행하고, 응시자 중 채용 인원의 2~3배수인 24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했다.

▲ⓒ전주시

연구원은 1차 합격자에 대해 개별 통보한 후 이달 말까지 2차 면접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2월 중순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는 등 연구원을 이끌 인재 채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연구원 직종은 △경제·산업 △도시·교통 △탄소중립·기후변화 △일반행정 △문화·관광 등 총 5개의 연구직 분야와 연구원 행정 및 운영을 지원할 일반직 분야 직원 10명 정도를 채용하게 된다. 연구직 채용 직급은 선임연구위원(나급) 또는 연구위원(가/나급)이며, 일반직의 채용 직급은 일반직 8급 또는 일반직 9급이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을 연구·개발한다’는 비전으로 설립된 연구원은 이번 인력 채용을 토대로 초대 원장인 박미자 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실과 행정지원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향후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전주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연구 △학술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전국 각지의 우수한 많은 인재가 우리 연구원에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각 분야의 훌륭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면밀한 채용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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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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