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홈쇼핑 방송 통한 판매촉진·매출신장 지원 나서

데이터 홈쇼핑 채널 SK스토아와 협약 방송 송출 지원비 업체당 1500만원 지원

전북 전주시가 소상공인의 판매촉진 및 매출신장을 위해 국내 유명 홈쇼핑업체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21일 전주시 민생경제과에 따르면 지난 7월 1차 진행에 이어 이달 중 데이터 홈쇼핑 채널인 SK스토아와 2차 협약을 맺고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의 두 번째 지원상품 판매방송을 24일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방송수수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상품 홈쇼핑 방송 송출수수료를 지원한다.

▲ⓒ전주시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3200만원(홍모물 제작비 포함)을 들여 2개사를 선정, 업체당 1500만원씩 송출수수료를 지원해 2회씩 방송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홈쇼핑 방송 특성을 고려해 대량주문 재고 확보가 가능하고 각종 품질관련 인증을 보유한 업체를 발굴하고자 참여대상을 소기업으로 설정하되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정심사 시 우대점수를 부여했다.

그동안 전주시는 협약사인 SK스토아 측과 지난 7월 1차 지원상품인 더케이팜의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에 대한 홈쇼핑 방송 송출 및 판매 개시 결과, 방송 1시간 동안 총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오는 11월 24일 홈쇼핑 송출 예정인 씨엠에프엔비의 천연육수팩은 추운 계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소비자를 겨냥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만능 육수팩 세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송출업체의 경우 매출액의 15%에 대한 수수표를 SK스토아 측에 내야 한다.

이밖에 전주시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주구독’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홍보와 획기적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운영해 온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앱 내 정기결제 시스템을 국축하고 구독가능 상품을 지속 발굴하는 노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주구독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꽃, 생필품, 미용서비스,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다양한 유·무형 상품을 원하는 구독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소비자를 공략하며, 편리함을 추구하는 지역 소비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소비트렌드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확대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2024년에도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판로지원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우리지역의 디지털 경제 체계를 강화하고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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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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