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공동대표, 완주군 청년단체 정책간담회 소통 행보

‘청년이야기(氣)’ 주제발표…전주완주 통합 문화·경제 교류 선행돼야

정희균 노무현재단 전북공동대표는 최근 완주군 청년단체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청년이야기(氣)’란 주제발표에 나서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8일 완주군 소재 '갤러리 카페 더소양'에서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재임 당시 스포츠마케팅 일환으로 추진했던 2023 테니스 디비전리그 챔피언십 개회식에 참석한 후 더불어민주당 청년 활동가로 구성된 ‘다청년 완주지부’와 완주군 청년경제인연합회 공동 주최 청년정책간담회에서 ‘청년 이야기(氣)’란 주제발표를 했다.

▲ⓒ=프레시안

이날 ‘지방소멸문제, 청년의 미래와 정당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정희균 대표는 최근 정부·여당의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 “현 정부가 이전 정부의 GTX 충청권 확장에까지 속도를 내면서 우리나라의 수도권 집중화는 더욱 심해질 우려가 크다”며 “이로 인해 충청이남 지역은 각자도생의 길을 가야 할 처지에 놓여 전북은 지방소멸이 불가피해졌다”고 피력했다.

정 대표는 “전북은 농생명과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쟁력을 한층 높여서 지역 청년들에게 수도권과 차별화된 새로운 기회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에서 특화된 교육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나고 자라서 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안정적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주제발표 이후 자유토론에서 “전주·완주 통합에 문제는 섣부른 행정통합에 앞서 완주군이 시로 승격돼 전주시와의 대등한 조건이 만들어지는 것도 고려해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문화·경제의 완전한 교류가 선행되는 것도 중요하고 특히 정치권이나 이해관계자들이 나서는 것보다 지역민간의 갈등이 최소화될 뿐 아니라 통합에 대한 분위기가 적극 무르익었을 때 추진하는 것이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희균 공동대표는 22대 총선(완주,무주,진안,장수)에 출마할 예정으로 지난 9월 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장을 퇴임한 이후 특히 완주관내에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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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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