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변호사 "윤 정권 심판·완주시 승격"…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은 20일 오전 전북도의회와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정호 부의장은 출마회견에서 “뱀의 혀와 철면피로 무장한 윤 정부가 반민족적, 반민주적 행위를 일삼아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정권 탈환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완주군을 시로 승격시켜 전라북도 3대 도시로 그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레시안

김 부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현 정부 심판 및 정권 탈환 ▲완주군을 시로 승격시켜 전라북도 3대 도시로 위상 제고 ▲무주, 진안, 장수군의 핵심산업 특별지원 및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구축 ▲민간투자 유치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선도 교육시스템 구축 및 명품 자연친화학교 설립 ▲권역별 공공여성의료원과 농어촌 공공특별의료기관 설치 ▲완주 현대자동차 상용차 생산 1번지로의 성장 지원 및 산업철도 확장 ▲수소전문기업 및 연구시설 유치 ▲지역별 교통지원 법제화와 공공버스 회사 설립을 통한 군민들의 저렴한 이동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김정호 출마예정자는 “지역민에게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해 마을변호사라는 문화를 대한민국에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관과 정치관을 공부하며 밤낮없이 달려왔다”며 “법을 다루는 사람인 만큼 과감하고 단호한 입법활동으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약속을 지키는 대표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완주군 삼례 출생이며 전라중(9회), 전라고(12회),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39기)에 합격한 후 현) 법률사무소 호산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부위원장, 완주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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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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