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감 1위 이재명 21%…2위 한동훈 13%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로 선두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사흘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이재명 대표를 언급한 응답률이 21%로 나타났다. 2위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 13%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4% 동률로 공동 3위였다.

이준석 전 대표가 3%로 5위를 기록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는 '그 외 인물'을 선택했다. 44%는 특정인을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보기를 제시하지 않고 응답률을 집계한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50%가 이재명 대표를 언급했고,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31%가 한동훈 장관을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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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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