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농협,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전북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이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대호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 김운회 봉동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해리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봉동농협과 해리농협이 임직원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에 따라 이루어졌다.

▲완주ⓒ

이들의 상호 기부는 두 지역 간의 상생발전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의 응원까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김갑선 조합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상생발전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동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기부로 응원하고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완주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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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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