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31일 본회의장에서 안동 영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경상북도의회 의사진행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개회식, 일반사항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자전거 전용 주차장 및 자전거와 자전거 보호 장비 대여제도, 초등학교 등교시간 9시로 변경 등 상정된 안건은 학생들의 시각에서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또, 교내 휴대폰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무엇이든 들어주는 AI 상담소 설치 건의안, 체육시간 확대에 관한 건의안에 질의 토론과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김대일 경북도의원은 “도의회는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례와 같은 법규를 만들고 정책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며 “여러분들도 오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대한 꿈과 노력으로 지역의 큰 일꾼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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