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월 1일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도민들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도와 지자체는 2020년 2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시작으로 3년 4개월 간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의료 전 분야에 역량을 결집해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결정과 함께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안전한 일상회복과 미래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단축되며 의료기관, 약국 등에 유지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경북도는 위기상황에서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방역패스 중단 건의, 요양병원 음압형 환기장비, 응급실 음압격리실 설치,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교육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방역체계를 제안하고 경북형 방역을 선도적으로 진행했다.
경북형 방역 시행 결과 경북이 인구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이 55.0%로 전국(60.9%)에서 가장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결과로 나타나 지역의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한 지역주도의 방역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인됐다.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먼저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지방의료원의 전문 의료인력 확충, 임상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훈련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지역협력 보건의료사업과 함께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해 지역주도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강력한 필수의료 구축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다”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인된 공공의료의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민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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