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에 가면, 탁 트인 바다와 벚꽃도 볼수 있어요

일부 구간 차량 진입 통제...야간 조명 설치해 축제 분위기 연출

경남 거제시 장승포 해안로 일원에서 '2023년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탁 트인 바다 경관과 활찍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동안 '벚꽃 내리는 바다, 장승포블라썸'이란 주제로 열린다.

올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에 선정돼 열리는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는 장승포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차없는 벚꽃거리, 야간 벚꽃길, 축하공연,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거제시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길. ⓒ거제시

 시는 장승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와 함께 거제의 대표적인 봄 꽃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틀동안 일부 구간 차량 진입을 통제하며 축제기간 전후로 야간 조명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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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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