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창원시 소재 원컨설팅과 경남소상공인연합회 5층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 급감에 따른 지역 상권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홍보, 마케팅, 사무 행정 능력의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 전체에 미치는 인력 교육, 경영 세무, 노무 같은 각종 지원 제도를 활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원컨설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기업을 거친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남지역 소상인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컨설팅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다양한 업종의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키로 했다.
원컨설팅은 지난 1998년 2월 대학교수들과 산업체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됐다. 그동안 8,300여 개의 기업체를 진단과 지도하였고 대학교, 공공행정기관, 식품회사와 IT업체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조상종 대표는 산업시스템 공학 박사로 대우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한 경력과 문성대학과 창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역임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무를 익히는데 노력했다.
현재 중소벤처 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위촉 지도위원을 맡아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 등에 자문을 하고 있다.
신영철 경남소상인연합회 회장은 협약식에서 "현재 경남의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 경제 침체에 따라 상당한 어려움에 놓여 있다. 특히 영세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이 나오고 있으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원컨설팅의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상종 원컨설팅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에 대한 사무 지원과 마케팅 분야 선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험에 기반한 컨설팅 지원 뿐만아니라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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