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이학진 총장 취임식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교직원들과 함께 극복하겠다"

마산대학교 총장 이·취임식이 24일 교내 청강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학은 총장이 이임하고 이학진 총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취임 행사는 이 총장의 뜻에 따라 외빈 초청 없이 학교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이학우 이사장, 이학은 제8대 총장, 정금준 총동문회장,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행사는 개식 과 국민의례, 치사, 공로패 증정에 이어 제 8대 이학은 총장의 이임사로 이어졌다.

▲마산대학교는 24일 이학진 총장이 새로이 취임했다.          ⓒ마산대

취임사에서 이학진 총장은 “‘재미있고 즐거운 대학’을 최우선 목표로 지방대학 기피 현상과 학령인구 감소 같은 여러 어려움을 교직원들과 함께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임 이 총장은 1974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 졸업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석사, 계명대학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3월 마산대학교 교수로 시작해 기획실장, 부학장, 총장(2007년 5월~2011년 9월)을 역임했다.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 연태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와 UN-NGO 세계평화교육자위원회 봉사상, 마산시장 표창장(체육발전 부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감사장(문화예술교류 및 한미우호증진)을 비롯한 대한경영교육학회 경영교육자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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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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