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박물관 건립 앞두고 학술대회 열린다

다음달 3일 충남 천안시청 대회의실…한국 축구의 역사와 미래 주제

충남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축구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천안시 이기백 학예연구사가 '축구 역사박물관 천안 건립 당위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김희태 국립체육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한국 근대 스포츠 도입과 체육사 연구 동향,  박범 공주대학교 교수가 일제강점기 축구경기의 전개 과정과 지역사회, 나승재 국립태권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전문 체육박물관의 역할과 필요성 등에 대해 각각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조준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정윤수 성공회대학교 교수, 정정용 경일대학교 교수(2019년 FIFA U-20 준우승 감독), 박공원 대한축구협회 이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오는 2024년 6월 준공 예정인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입장면 가산리 일원) 안에 축구 역사박물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63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11월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착수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다음달 3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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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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