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UAE 적 이란' 발언, 대통령 유감 표명할 일 아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할 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20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외교부가 충분히 정부 입장을 설명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주장하듯 대통령께서 유감을 표시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신 "UAE의 3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현재 말하는 '과'보다 '공'이 훨씬 큰 외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조그마한 것을 두고 민주당에서 외교 성과를 폄하하는 것은 조금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 눈 밖에 나면 안 된다는 공포 분위기가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두고는 "꼭 그렇지도 않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170V 캠프 출정식'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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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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