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민들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탄소중립전주행동은 28일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해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올해 안으로 회원 1000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해 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건강 걷기 등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으로 실천할 예정이며 탄소포인트제를 만들어 행동한 만큼 다시 돌려주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수막과 홍보물,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현수막 대신 서예가 오광석 선생이 한지에 직접 글씨를 써서 걸었으며 온라인으로 회원신청서를 받았다.
김용일 상임대표는 “탄소중립 메카를 위해 도민과 기관, 그리고 기업이 함께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전북형 순환경제를 만들고 ESG 경영,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2050 온실가스 배출 Zero 실현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지구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전라북도 및 전주시도 기후 위기가 심각한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탄소인지 예산을 온실가스 배출 줄이는데 편성해 기후 위기 대응 기금이 지역 특색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사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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