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18일 장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논개골 행복나눔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장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조성된 '논개골 행복나눔터'에는 아동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실내 클라이밍장, 문화사랑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장계면에 부족한 주민활동 공간으로 조성돼 장계면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으로, 주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행복나눔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개골 행복나눔터가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논개골 행복나눔터 건립', '계남 문예복지관 리모델링', '복합 문화마당 조성' 등의 시설을 완료했으며, '클라이밍 안전교육', '건강걷기', '전북유니텍고등학교와 제빵 및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MOU체결'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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