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실 CI 두고 '와글와글'…"봉황이 검찰을 감싸네?"

대통령실이 23일 자유·평화·번영을 나타내는 새로운 용산 대통령실 CI(상징체계)를 공개한 뒤, 해당 CI가 검찰청 CI와 닮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이 용산 시대를 맞이해 기존 청와대 로고를 대체할 새 CI를 공개했다. 대령실 청사 건물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과 무궁화를 형상화했다. 본래 국방부 건물이었던 대통령실 건물은 기둥 7개로 형상화됐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새로운 CI는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와대 CI에서 청기와를 상징하는 건물이 용산 대통령실을 상징하는 건물로 바뀐 게 가장 큰 변화다.

그런데 해당 CI가 검찰청 CI와 닮았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안귀령 부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검찰을 봉황이 감싸고 있네요"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새로운 대통령실 로고를 보니 검찰을 품은 형국일세"라고 지적했다.

▲새 대통령실 CI(왼쪽)와 검찰청 CI(오른쪽) 비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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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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