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비대면 전자도서관 시스템 도입

▲ⓒ전주병원 

전주병원은 28일, 로비 안내데스크 옆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내원객들의 윤택한 삶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무상으로 전자책을 대여해주는 비대면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휴대전화나 테블릿PC 등 전자기기에 어플을 다운받아 키오스크에서 희망하는 도서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병원 특성상 진료까지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고,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경우 병원에서 상주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도서관을 사용한 내원객은 "병원 생활 중 무료했던 시간동안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보냈더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웅 이사장은 "보다 편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의료 외 서비스의 제공 또한 중요하다"며 "환자와 보호자를 먼저 생각해 섬세한 부분도 발전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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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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