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 국비 540억 확보

올해 488억 원 대비 10.4% 증액…신규 지구 사업 예산 반영

충남도는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5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88억 원 대비 10.4% 증액된 규모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저수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자연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분야 별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6개 지구(108억 원) △재해 위험 개선 지구 38개 지구(384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7개 지구(18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9개 지구(30억 원) 등이다.

도는 내년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신규 사업 신청 10개 지구 가운데 8개 지구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천안 원성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기재부를 지속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정비·관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도민 생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프레시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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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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