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한국동서발전㈜과 충청지역 최초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위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 솔루션이다.
냉난방·전열·조명 등 대학 내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곳에 첨단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해 에너지 향상을 돕고 전기요금 절감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호서대학교는 아산과 천안 2개 캠퍼스 22개 건물에 스마트에너지 장치를 구축한다.
연간 약 900MWh 에너지를 절감해 10년간 약 13억 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ICT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대학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자체 개발한 맞춤형 솔루션을 토대로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절감해 참여기업·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기반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
호서대 양진욱 사무처장은 “에너지효율화사업은 호서대학교 친환경 캠퍼스 구축의 초석으로, 캠퍼스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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