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경산 역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특화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여하여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화 우수상품 전시회는 도시재생으로 개발된 상품(제품, 서비스 등) 중에서 지역자원의 가치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상품을 선정해 지역특화 우수상품을 전국에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21년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을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경산 역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투명 용기 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을 발굴했다.
주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통적인 취미생활인 마당 정원꾸미기를 상품화했으며 지역특화 우수상품 전시회에 응모하여, 본선에 진출하여 우수상을 받았다.
경산시는 이번 심사에서 △지역발전과 이미지 제고, △상품 경쟁력, △향후 발전 가능성, △ 매출과 이익 등 직접적 성과 등의 평가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 우수상품 전시회는 전국지자체의 지역특화상품 중 7개 상품이 선발되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022년 도시재창조한마당 정책홍보관에 전시됐다.
오희순 마을조합 이사장은 "이번 지역특화 우수상품 부문 수상은 역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그동안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아이템을 발굴하고 상품화하기까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향후에도 역전마을 주민들이 자립하여 지역을 활성화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역전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지역특화 우수상품과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집수리 사업의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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