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량미항 특설무대 일원에서 물오른 제철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 미항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열리며, 개막식은 오는 8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주요행사로 식전행사인 마량면 풍물패 공연과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해양구조대 인명구조 시범, 개막 축하공연, 마량미항 노래자랑, 마량면 풍경화 전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체험, 전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찰전어 시식행사는 취소했다. 특히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사전에 준비하고 관광객이 드나드는 출입문 손잡이, 화장실 등은 더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청정축제’를 만드는 데 힘을 쏟는 중이다.
찰전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주대열)은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는 제철 맞은 가을 전어와 아름다운 마량 미항의 풍경이 어우러져 축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강진의 매력과 축제의 재미를 즐기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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