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이 지난 26일, 2022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가 있는 제2차 농업경제위원회에서 환경축산과장을 상대로 생활쓰레기 배출 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을 확대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유 부의장은 “주택 밀집지에 아파트와 원룸 등 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와 함께 영농 폐자재, 음식물 쓰레기 방치 등 주거환경을 해치고 강진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는 중간수거 용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처리해 비교적 청결하게 관리된다. 하지만 단독주택과 소규모 음식점의 경우 집 앞에 내놓은 쓰레기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음식 쓰레기 전용 용기가 넘치면서 악취를 풍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덧붙였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비가림과 위생시설을 갖춘 깔끔한 하우스 형태로 재활용 가능 자원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효율적 거점 수거시설이다.
유 부의장은 “CCTV설치 및 전담 인력을 고용해 시간대별로 운영하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유도 등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민선 8기 관광객 500만명 시대에 ‘강진’ 하면 깨끗한 동네, 다시 오고 싶은 강진의 인상을 남기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부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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