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국도23호선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 촉구 건의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는 지난 24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보미 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도23호선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 건의안’을 강진군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강진~마량’간 2차선 도로는 강진과 완도지역을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낙후와 발전을 저해하는 결정적 장애물로 인식되고 왔고, 오랫동안 강진군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및 주민들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강진군의회,“국도23호선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 촉구 건의”ⓒ강진군의회

국도 23호선 강진~마량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강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마량~고금간, 고금~신지간 연륙‧연도간 도로 개통 후 교통량 및 물동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4차선 확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해당 구간은 교통체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무리하게 중앙선을 침범하여 추월(앞지르기)로 이한 접촉‧충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감사원의 지시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 교통 통행량 등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4차선 확장 공사는 2차선 선형개량 공사로 변경되어 2020년 12월 준공되어 버렸지만,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보미 의장은 “신마항 개발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가우도 일원 관광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통행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교통체증․사고의 피해는 관광객은 물론이며, 군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타당성 조사 당시에 비해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면, 경제성분석과 정책적 분석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되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교통기본권보장,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4차선 확․포장 공사는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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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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