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이 '젊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경산시는 23일 컨설팅 전문기관으로부터 연구개요 및 세부 계획에 대한 착수 보고와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개진 등「경산시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구용역으로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침 '시민중심 행복경산'에 부합는 일과 성과위주의 인사혁신 및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인사 및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이는 투명하고 객관성 있는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운영시스템 구축하기 위함이다.
경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용역 추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보고회(9월) 및 최종보고회(10월)를 거쳐 완성된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2023년 상반기 인사 운영 및 조직개편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젊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인사는 임용권자의 권한이 아닌 책임이라 생각하는 만큼, 보직보다는 일 잘하는 공무원이 보상받고, MZ세대 공무원 증가에 따른 공직사회 가치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도록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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