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B여고에서 수학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교육당국 비상, 현재까지 115명 확진자 파악...학교는 조기방학에 들어가

ⓒ도교육청

전북 전주의 B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백여명의 학생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B여고 1~2학년 학생 420명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다.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감염학생수는 115명 가량으로 지난 18일 오전 자가진단으로 대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학교측은 제주도 수학 여행 출발 전에 학생 10명의 발열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귀가조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여고는 오는 21일 방학 예정였지만 코로나 집단감염 등을 이유로 이날 조기 방학에 들어 갔다.

이 학교는 50명 이상 수학여행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의 수학여행 방역 컨설팅을 받고 확인했는데도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사후에 보고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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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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