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한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전날 오후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장 의원 본인도 전날 밤 페이스북에 "경찰 조사를 마쳤다"고 스스로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5일, 지난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장 의원의 성추행 가해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후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 장 의원이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했다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도 조사했다.
장 의원은 경찰의 사건 현장 영상 등 증거 제시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 의원을 추가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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