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죽전역 출구로 스타렉스 돌진... 보행자 숨져

6월 16일 오전 11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죽전역 2번 출구 쪽에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자전거 보관소를 들이받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보행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60대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서 구조됐으나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채혈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53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 죽전역 2번 출구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합차가 보행자와 자전거 보관소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보행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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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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