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19가구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리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경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국가보훈처에서 명패를 제작, 지자체에서 국가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명패를 달아주는 사업이다.
전상군경 유족 박모 씨는 "속절없이 지나가는 세월이 야속해서 마음에라도 담아두며 살아가는 남아 있는 가족들의 공허함과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위로해 주시니 울컥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주원 중앙동장은 "잊지 말아야 할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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