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변화된 교육 환경 대응 '맞춤형 도서관' 구축

의학분관 재정비 통해 스터디카페 등 협업 가능 공간 마련

ⓒ전북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석태)이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에 대비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의대는 최근 의학분관 2층 열람실을 재정비해 변화된 교육 서비스 환경에 맞춰 비대면과 온라인, 원격학습 등으로의 교육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학습공간은 의학분관 2층에 연면적 432.29㎡ 규모로 리모델링됐다. 의대 발전기금과 혁신지원사업, 대학회계 등 1억5천7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이 공간에는 110석 규모의 스터디카페식 열람실과 44석 규모의 심화학습용 열람실, 그리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휴식할 수 있는 휴게실 등이 갖춰졌다.

새로 조성된 의학분관 2층 공간은 의사 국가고시의 시험 유형변화와 이른바 MZ세대로 대변되는 학생들의 변화된 학습방법에 대해 대학이 선제적으로 보조를 맞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학습 방법을 수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독서실 열람대 배치를 탈피해 조별 수업과 학습 간 협업에 중심을 둔 스터디카페식 공간으로 조성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석태 의대학장은 "새롭게 변화된 학생들의 교육 패러다임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이끌 창조적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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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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