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탄소중립 정책협약에 민주당 후보 불참 '반쪽 협약'

유권자행동 "유권자의 알 권리 무시 오만…자격 미달 함량 부족"

▲사진 좌측부터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정의당 서윤근 후보  ⓒ프레시안

'기후위기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전환과제 구현을 위한 시민 단체와 전주시장 후보와의 정책협약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빠진 채로 추진되고 있어 반쪽 협약이 되고 있다.

2022 지방선거 기후환경 유권자행동(이하 '유권자 행동' 26개 단체)은 시민사회-민관협치기구가 제기해 온 의제와 시민 추천 정책을 정리해 8대 분야 27개 정책 100개 과제를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후보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용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공개 질의서와 기후환경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전주시장 후보자 공동협약 체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유권자 행동은 그러나 "이같은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와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질의서에 대한 답변과 협약 체결에 동의해왔으나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후보는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을 보내오지 않았고 기후환경 정책을 중심으로 정책선거를 추진하자는 공동협약 제안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유권자 행동은 이에대해 "우범기 후보의 이같은 입장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한 오만한 처사이자 후보자로서 자격 미달이고 함량 부족"이라고 비판했다.

유권자 행동은 26일 답변 결과 분석 자료 발표와 함께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후보와 ‘기후위기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전환 과제를 지역에서 구현해 나가기 위해 기후환경 13대 정책협약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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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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