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유통플랫폼과 손을 잡았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19일 전주시장실에서 이영로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맛배달의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개발·관리 등 상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전주맛배달의 소비자와 가맹점 확보, 사업 홍보 전략 수립 등 대외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리아센터는 전주맛배달 활성화를 위한 기능 개선에 나서고 소비자와 가맹점의 불편사항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코리아센터는 ‘몰테일’, ‘스템프팡’, ‘다나와’ 등 온라인 유통 관련 플랫폼을 운영 중인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이 업체는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 유통플랫폼 노하우를 활용해 전주맛배달의 최적화를 제공하는 한편 전주맛배달 앱 서비스의 지속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재를 채용해 관리 상주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고 대형 민간 배달앱사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 등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 2월 전주맛배달 앱을 선보였다.
전주맛배달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현재 누적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배달앱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시와 진흥원은 전주맛배달 활성화를 위해 전북은행 등 지역 기업 협력 이벤트 릴레이를 실시해 상생 소비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가맹점과의 소통마당 및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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