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효자공원묘지 부지에 종합영상 퓨터파크" 조성

황방산  터널도로 개설로 시내권 접근성과 교통편익 제고 시킬 것

▲이중선 예비후보는 3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효자공원묘지 부지에 종합영상 퓨터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전주시장 예비후보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도심 속 섬으로 남아 있는 효자공원묘지 부지에 종합영상 퓨터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중선 예비후보는 3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효자공원묘지는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나 서부신시가지, 혁신도시, 만성지구 등 도시개발로 도심이 확장되면서 중심에 위치하게 됐고 대표적인 기피시설이라는 이미지와 도시 확장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옥마을의 성공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었지만 전주 남부권 일부의 상권 활성화에만 기여하고 있다"면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등이 영화촬영에 그치지 않고 영상산업의 확대와 관광산업에도 효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전주 종합영상 퓨처파크'를 구상하게 됐다"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주 종합영상 퓨처파크에는 ▲영상주제공원-연구·교육, 제작시설, 미래 주제관, 세계 테마거리 ▲영상체험 시설-영상박물관, 아이맥스 영상관 4DX 영상관 등 ▲종합놀이동산-영상을 주제로 한 놀이시설 ▲민속촌에는 시대별 저잣거리, 공방거리, 민속공연장 등 ▲영상산업 고도화/확대-산업단지, 특수목적 도서관 등이 조성 된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구상이 실현될 경우 영상산업으로의 전환과 확대, 관광산업으로의 파급효과, 일자리 창출과 전주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피 대상였던 효자공원묘지가 전주를 살리는 성공의 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영화도시의 이미지도 만들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효자공원묘지 등 대상 부지는 약 21만 평에 달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계획법상 용도지역을 변경 후 복합용도지구로 지정해 부지의 효율 활용성을 높이고 추정사업비는 1조 5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접근성 확보와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만성지구법원 삼거리에서 서곡 드림 솔 병원 방향의 황방산 터널도로 개설 등 대체도로 개설도 포함되어 5분내로 서부 시신가지로 진입 가능 하여 향후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주민의 시내권 접근성과 교통편익을 제고 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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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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