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 의뢰로 서던포스트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 지지율은 34.0%, 윤 후보 지지율은 32.5%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7%, 정의당 심상정 후보 2.2%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1.6%, 윤 후보가 36.3%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파일 공개'가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63.3%였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3.1%였다.
윤 후보의 '무속신앙 및 무속인과의 관계가 후보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7%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6.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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