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4주째 접전을 벌이고 있다.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42.0%를, 이재명 후보는 40.6%를 기록했다. 해당 기관의 지난 주 조사 대비 윤 후보는 0.8%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2.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6%, 새로운물결(가칭) 김동연 후보 1.2%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8.5%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9.%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8.2%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 질문에는 '정권 재창출' 39.5%, '정권 교체' 49.6%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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