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선 떨어진 후 아내 첫 마디는 "이제 감옥 안 가도 되겠네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뒤 부인이 "이제 감옥 안 가도 되겠네요"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2030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 게시물 댓글을 통해 이같은 말을 전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한 누리꾼이 '청문홍답' 코너에 "홍 의원님은 정치 선배·동료들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느냐"며 "(전직 대통령들이) 모두 끝이 좋지 않았던 것을 보면 정말 정치판이라는 곳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질문하자 홍 의원은 "경선 낙선하던 날 제 아내 첫마디. '이제 감옥 안 가도 되겠네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인을 묻는 질문에 홍 의원은 "패거리 정치 탓"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앞서 윤 후보의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등 '3金' 선대위 구상을 두고 "잡탕밥도 찾는 사람이 있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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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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