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김건희 씨 논란, 털고 가는 게 옳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김건희 씨 논란'을 털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김건희 씨 경력 과장이 사실로 보이고 상당히 의도적인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털고 가야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인정할 건 확실하게 인정을 하고 가야 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너는 50보, 나는 100보 갔다, 50보 갔다식의 대응이 아니라 상대방이 본인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대응을 어떻게 하든지 간에 우리도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진솔하게 '그건 잘못됐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겠다'는 식으로 털고 가는 게 옳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는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등 과정에서 수차례 제출한 이력서에 학력을 다수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권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윤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제의를 받았다며 "우리당 중진 의원들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전부 다 위치가 뭐든 도와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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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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