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3개 시 공직자,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 470벌 기부

경기도와 3개(평택·성남·양주) 시 공직자들이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에 470여벌의 겨울외투를 기부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는 옷장 속 잠자는 외투 등을 모아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 노동자들과 외국인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민간 주최 기부행사다.

▲'외투나눔 대축제' 홈페이지 이미지. ⓒ외투나눔 홈페이지 화면 캡처

도 공직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에 참여, 도청과 성남시, 평택시, 양주시 등 3개 시의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점퍼·코트 등 470여벌의 겨울외투를 모아 이번 행사에 전달했다.

박근태 외국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외국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이주생활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외투는 깨끗이 세탁 후 '외투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1인당 2벌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