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착공 3년여 만에 도로명 확보

▲완주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 ⓒ완주군

전북 완주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담아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가 착공 3년여 만에 도로명을 확보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신규 도로명 부여를 위한 '2021년 제1회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과 미니복합타운 내 새로 개설된 도로 구간의 도로명을 '첨단산업로・봉실길' 등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새롭게 부여된 첨단산업로・복합타운로・봉실길・석탑길 등은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과 지역의 역사성 등을 고려해 사업지구 이름과 주변의 산, 하천 등의 지명을 도로명으로 부여했다.

이로써 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지난 2018년 5월 착공 이후 3년 4개월만에 도로명을 부여받아 본격적인 기업유치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은 현재 공정률 98%를 기록하는 등 1공구(186만9천㎡) 부분준공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총 사업비 3920억 원을 투입해 봉동읍 제내리, 장구리, 구암리, 둔산리, 용암리 일원의 211만3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내 굵직한 기업을 담아내는 새로운 물그릇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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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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