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과 부정·비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됐다.

▲국립목포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목포대

이에 따라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목포대는 향후 3년간 교육부로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비(총액 150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일반재정지원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대학 재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특수목적사업 신청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

목포대 박민서 총장은 “지난 2018년(2주기)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2021년(3주기)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인재 양성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체 모집인원의 83%인 1,40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목포대는 우수 신입생 유치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위한 지표 분석관리부터 보고서 집필까지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TF팀을 구성하는 등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했다"라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성, 발전 가능성 등을 적절하게 입증해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18.~’22.) 218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19.~’21.) 135억원, LINC+육성사업(‘19.~’21.) 102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20.~’21.) 210억원,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16.~’21.) 327억원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전 노선(광주, 영암, 나주 등) 무료 통학버스 운영, 원스톱 학생지원 서비스 통합시스템 구축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두드러진 성과와 과감한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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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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