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동구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동구여성안심보안관을 운영,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에 나선다.
10일 동구청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 중 이용자가 많은 15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여성안심보안관이 집중 순찰한다.
순찰지는 봉무공원주차장 화장실, 나비학습관 공중화장실, 안심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율하체육공원 생태연못 공중화장실 등이며, 불법 촬영 카메라 적발 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또한 불법 촬영 범죄 경고 스티커 부착,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홍보 활동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동구청은 여성안심보안관 운영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 유발, 범죄 발생 차단 및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활동하게 될 여성안심보안관에게 감사드린다.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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