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권도장발 코로나 집단감염... 경산으로 확산

4일 08시 기준 9명 확진, 이 중 7명이 대구 태권도장 관련...

경북 경산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다. 그중 7명이 대구 수성구 노변동 소재 태권도장 관련으로 전해져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08시 기준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144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 9명 중 8명은 관외자로 대구시 수성구, 동구 거주자로 확인됐다.

경산시는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 역학조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5명이고, 경북도의 경우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해 12월 25일 67명 이후 하루 최가 확진자가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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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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